[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감기를 앞두고 1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도 상승분을 반납했다.
1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54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약 13.5% 하락하며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만 달러를 돌파했던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10% 가량 하락하며 191달러 달러를 기록했다. 리플도 약 13% 하락하면서 0.19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SV는 각각 11%, 13% 하락하며 234달러, 184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암호화폐는 BAT(Basic Attention Token)였다. BAT는 약 14% 하락하며 0.20 달러를 기록 중이다. Ripio Cerdit Network, 이더리움 클래식이 각각 13.4%, 11.06%하락하며 그 뒤를 이었다.
가상 큰 상승을 보인 코인은 ABBC Coin이었다. ABBC 코인은 같은 시간 약 7% 상승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암호화폐는 테더였다. 테더는 585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이 469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현 시간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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