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분석도구로 꼽히는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의 개발자인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가 자신의 예측이 확인된다면 본인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플랜B는 한 팟캐스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내에 비트코인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자신의 예측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측이 틀렸다고 확인되면 자신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자신은 예측에 성공했을 때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랜B는 자신의 예측 모델이 맞는 것은 결코 아름다운 상황이 아닐 것이라며, 비트코인 보유자와 비보유자, 비트코인 보유국과 비보유국, 그리고 준비통화의 지위를 잃은 미 달러화 등 문제들로 세상이 전쟁터처럼 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