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대출 스타트업 레든(Ledn)이 제네시스와 손잡고 중남미 지역 사용자들에 초점을 맞춘 USDC 스테이블코인 저축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네시스의 매튜 발렌스와이그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업은 남미뿐 아니라 북미 지역 기관 투자자들의 유동성도 확대하는 “성공적인 협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레든의 공동 설립자 모리시오 디 바톨로메오도 USDC 저축계좌 서비스는 스테이블코인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계좌를 필요로 하는 고객 수요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페소화를 USDC로 바꿔 우리 저축계좌로 보내면 7.5%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 바톨로메오는 “중남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미국 달러화를 알고 있다. 레든의 USDC 저축계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점에 나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