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간) 차익 실현 분위기 속에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야슈 골라가 지적했다.
그는 뉴스BTC 기사에서 비트코인이 직전 사흘간 랠리에 힘입어 전일 1만달러 가까이 접근했지만 기술적 저항선들이 밀집해 있으며 심리적으로 중요한 1만달러 돌파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골라는 비트코인이 이날 장 초반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9226달러까지 하락한 뒤 저점 매수 분위기를 발판으로 9500달러 위로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중간 저항선 1만달러를 재시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지만 하락형 추세선 돌파에 필요한 거래량 증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5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38% 내린 9565.38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