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7일 코인마켓켑(Coinmarketcap)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테더를 제외한 9개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 8시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동향을 살펴보면 66개 암호화폐가 상승했으며 34개 암호화폐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져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21% 상승한 9396.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60% 상승한 201.34달러에 거래 중이며, XRP 역시 0.75% 상승한 0.20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장규모는 2575억 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이다. 그 뒤를 이더리움이 8.72%, XRP가 3.64%로 잇고 있다. 한때 XRP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던 테더는 현재 3300만 달러 차이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에서는 Quant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Quant는 현재 21.25% 상승한 5.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Unibright가 16.16% 상승해 0.4448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Seele-N이 11.92%. ABBC Coin이 11.00%, Electroneum 8.9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7조 달러에 근접해 있으며,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테더 역시 시 최근 발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한때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몇 주 동안 미 연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비판했으며 연준의 달러 살포로 인해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비트코인이 3년 안에 7만 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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