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와 비트멕스의 경영진들이 돈세탁과 송금 사기 등 혐의로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고 코인스피커거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BMA LLC는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북부 법원에 비트멕스가 일련의 사이버 범죄와 무면허 송금에 연관됐다고 비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또 비트멕스의 모기업 HDR 글로벌 트레이딩과 최고위 경영진들을 상대로 비슷한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비트멕스가 미국에서 면허 없이 하루 평균 30억달러의 자금 이동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HDR의 대변인은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원고측 주장 초안을 검토한 결과 그 내용은 인터넷에서 정보들을 골라 모아 재탕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이 같은 거짓된 주장에 맞서 우리 자신을 적극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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