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1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677.64달러로 0.61% 상승했다.
이더리움 0.66%, XRP 0.39%, 비트코인캐시 0.60%, 비트코인SV 0.98%, 라이트코인 0.11% 상승했고, EOS는 0.8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5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7.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35달러 하락한 9710달러, 6월물은 60달러 내린 9770달러, 7월물은 40달러 하락해 984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96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고, 거래량은 4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상승폭은 줄었지만 210달러 위를 지키고 있으며, 주요 종목 중 바이낸스코인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 1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지만 당초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반감기 후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저항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거래량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3월12일 폭락 이후 160%까지 상승했었다는 점에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