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새로운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암호화폐 카르다노(ADA)가 최근 일주일동안 20%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톱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전일 장중 한때 6% 이상 오르는 등 최근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알트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카르다노의 이러한 강세는 카르다노가 준비하고 있는 ‘셸리(Shelley)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르다노의 CEO 찰스 호스킨스는 지난 2월 중순 하드포크 실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합의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셸리 메인넷에서 카르다노의 첫번째 블록이 생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카르다노 가격이 한차례 급등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업그레이드를 앞둔 카르다노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는 0.056달러에서 0.057달러 범위에서 예상되는 강한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카르다노는 뉴욕시간 오전 10시10분 현재 0.5% 오른 0.054달러, 시가총액 순위는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