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0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761.71달러로 0.47% 상승했다.
이더리움 0.43%, XRP 0.50%, 비트코인SV 0.78%, 라이트코인 1.16%, EOS 0.45% 상승했고 비트코인캐시는 0.2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7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싱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95달러 상승한 9775달러, 6월물은 90달러 오른 9855달러, 7월물은 175달러 상승해 999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97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고, 거래량은 320억달러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210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종목 중에는 테조스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지난 2월 이후 다시 나타났다면서, 골든크로스는 후행지표로서 이것의 출현은 이미 긍정적인 모멘텀이 시작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골든크로스는 2017년 강세의 시작을 알렸던 2015년 말, 그리고 2019년 4월 골든크로스 이후 6월 1만4000달러에 육박하며 2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