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1일 코스피 시장은 8.67포인트(0.44%) 상승한 1998.3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340억원, 92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9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43%), 서비스업(+1.50%), 기계업(+1.45%)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0.53%), 건설업(-0.53%), 통신업(-0.3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LG화학은 4.14% 상승한 37만7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0% 상승한 60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10% 하락한 4만9950원, SK하이닉스는 0.83% 하락한 8만3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7.26포인트(1.02%) 상승한 716.0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원, 29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1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230.9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6.40달러 상승한 1750.6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97.68원 내린 6만8714.56원을 기록했다.

21일 코스피는 한때 20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장 막판 기관의 매도가 늘면서 1998.31에서 마감했다.

최근 코스피 종목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언택트 주들이 눈에 띈다. 특히 국내 인터넷 포털 쌍두마차인 네이버(22만5000, +1.35%)와 카카오(23만7500, +2.59%)의 주가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한 후 두 달 간 양사의 주가는 50~70% 상승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페이스북 주가는 229.9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아마존의 주가도 2497.94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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