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기반 여행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지원을 받는 암호화폐 항공 예약 포털 트래블바이비트(TravelbyBit)가 주요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com)를 최근 인수하며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기반 여행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바이낸스는 우선 두 회사의 상품을 공동 판매하는 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후 200만개가 넘는 호텔과 600개의 항공사 예약을 제공하는 여행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2018년 10월 호주에 본사를 둔 트래블바이비트를 인수했는데, 당시 창펑 자오 CEO는 “해외여행에서 암호화폐 보다 더 잘 맞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