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홍콩 금융관리국(금관국)은 첫 응용금용연구보고서를 통해 홍콩 시장에서 디지털 화폐가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현지 매체 재화사(财华社)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홍콩금융관리국 산하 홍콩통화·금융연구센터는 ‘홍콩 은행업의 금융기술 채택과 혁신’이라는 첫 응용금용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금관국 관계자는 홍콩 소매 업계에서 이미 전자 지갑, 전통 전자 지불 도구 등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홍콩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에는 홍콩 시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관국은 홍콩 역외 거래를 고려하면 비즈니스의 편의성을 위해 태국 중앙은행과 협력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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