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2일 코스피 시장은 28.18포인트(1.41%) 하락한 1970.1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93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7억원, 454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58%)과 운수창고(+0.3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3.42%)과 기계(-2.82%)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NAVER는 2.44% 상승한 23만500원, 카카오는 4.00% 상승한 24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2.40% 하락한 4만8750원, SK하이닉스는 2.52% 하락한 8만13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7.44포인트(1.04%) 하락한 708.58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87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5억원, 1467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6.1원 오른 1237.0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0.10달러 하락한 1720.5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272.54원 오른 6만8857.59원을 기록했다.

22일 코스피 시장은 28.18포인트 하락하며 이전 3거래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는 미·중 간 갈등 고조로 인한 투심 위축이 주요인이다.

미국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고 밝히자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중국도 미국 제재 시 분명하게 대응하겠다고 맞받아쳤다. 코로나19 확산 책임으로 시장된 미국의 중국 때리기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도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를 기점으로 미국에 대한 보복 의사를 분명히 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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