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알렉시스 오하니언이 “엔지니어를 위한 ‘크립토 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니언은 지난 22일 야후! 파이낸스 칼럼을 통해 개발의 관점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암호화폐) 가격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예상하지 못한다”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블록체인의 정상부에서 실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지금 ‘크립토 붐’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말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초창기 벤처투자자이기도 한 오하니언은 “이 사실이 내겐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면서 “블록체인에서 최고의 인재 양성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하니언의 이번 발언은 이더리움 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창작에 대한 참여를 장려하는 가운데 나왔다. 레딧은 포트나이트 등 두 가지 게임으로 서브레딧을 통한 토큰 기반의 ‘커뮤니티 포인트’를 시험하고 있다.

해당 토큰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올 여름까지 테스팅 모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레딧 측은 “시용자와 커뮤니티를 연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포인트로 기능을 테스트하고 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기 위해 두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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