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골드만삭스가 콘퍼런스콜을 개최해 비트코인을 의제로 포함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망과 물가상승률, 금, 비트코인을 위한 현 정책의 시사점’이라는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전략 최고정보책임자(CIO) 샤민 모사바르-라흐마니, 하버드 경제학과 제이슨 퍼먼 교수,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 등이 참가한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8년 “암호화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실패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가 진행하는 콘퍼런스콜에 비트코인이 포함된 것은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는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트레이딩 데스크를 만들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은행이 비트코인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골드만삭스처럼 비트코인에 비판적이었던 JP모건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미니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장을 뒤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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