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6일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과 달리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44% 상승한 108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2% 상승한 24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3위인 테더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2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에서 전일 대비 1.25% 하락해 22만 원에 거래 중인 비트코인SV를 제외하면 모두 어제보다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105억 달러이며, 그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65.5%이다.
▲ 암호화폐 시가총액 탑10 시황 (사진 출처=코인마켓캡)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코인은 질리카(시총 54위, 23.37%)이다. 그 뒤를 이오스트(시총 93위, 19.59%), 지코인(시총 100위, 13.95%), 시아코인(시총 63위, 13.3%), 오미세고(시총 38위, 11.5%)가 잇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급락하면서 이전 반감기 이후 가격 추이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반감기 이후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7% 올랐고, 두 번째 반감기 이후에는 같은 기간 동안 10% 하락했다. 그리고 이 두 차례 반감기 이후 모두 황소장이 뒤따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두 번의 반감기 이후 가격 추이를 따라가지 않더라도 최악의 경기 침체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많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생상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에 투자자들은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회를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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