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 인민은행의 은행장 이강(易綱)은 “현재 중국 디지털 화폐(DCEP)의 테스트가 공식적인 DCEP 발행을 의미하지 않으며 발행에 대한 일정도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매체 상해증권뉴스(上海证券报)에 따르면, 26일 이 은행장은 “지금까지 DCEP의 시범 테스트가 진행 중이지만 이는 개발 과정의 일반적인 작업일 뿐이며 정식 발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DCEP 연구 개발 작업은 ▲안전 ▲제어 가능 ▲혁신 ▲실용 등 원칙에 따라 선전, 쑤저우, 슝안, 청두 지역과 동계 올림픽 장내 모의실험에서 내부 테스트용으로 수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론적 신뢰성, 시스템 안정성, 기능 이용가능성, 프로세스 간편성, 리스크 제어가능성 등을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발행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디지털 화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는 전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디지털 화폐의 연구개발과 이용은 경제가 디지털화 하는 과정에서 법정 통화에 대한 대중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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