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오스트리아의 한 대학이 IT 대기업 IBM 등과 제휴해 사이버 보안 및 블록체인 분야의 졸업 후 프로그램(postgraduate program)을 개설한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공립 연구대학인 RMIT대학교는 이날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졸업 후 프로그램에 사이버 보안과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올해 10월 개설 예정인 프로그램을 위해 IBM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팔로알토 네트워크, 스톤 앤드 초크(Stone & Chalk) 등 IT 기업들과 제휴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온라인 부문 헬렌 수네스 CEO는 예측할 수 없는 환경 변화 가운데 사이버 보안과 블록체인이 기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