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 Bank of Lithuania)이 비(非) 금융 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안드리우스 아다모니스(Andrius Adamonis) BoL 블록체인 프로젝트 매니저가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BoL의 최종 목표는 비 금융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LT체인’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T체인은 ‘리투아니아 체인(Lithuania Chain)’의 줄임 말이다. 공공기관 및 에너지·헬스케어·교통 등 분야 스타트업과 협력해 LT체인 개발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BoL은 이날 블록체인 기반 샌드박스 LB체인 프로젝트의 최종 검증 단계를 마쳤다. LB체인은 R3 코르다(Corda)와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으로 구축됐다. 오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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