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5 – 25
[글 = 토니 사가미: Weiss Ratings Editor]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는 단지 재미와 게임을 추구하는 날이 아니다.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나는 가족들과 연휴 주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구실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 가족, 그리고 미국 전역의 군인 가족들은 메모리얼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한다: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앞서 간 세대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자유가 소멸되는 데는 한 세대 이상 걸리지 않는다. 우리는 자녀들의 혈액에 자유를 넘겨주지 않았다. 자녀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유를 유산으로 물려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자유를 위해 싸우고 보호하고 방어한 다음 후손들에게 그들이 평생 같은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심사 숙고해 얻어낸 교훈과 함께 자유를 넘겨주는 것이다.”
나는 아저씨들로부터 내가 누리는 자유를 물려받았다. 내 아저씨들 6명이 미 육군에 입대해 혁혁한 공적을 쌓은 442 보병연대에서 싸웠다.
아저씨들은 나머지 우리 가족들이 아이다호주의 (일본인) 미니도카 전쟁 수용소에 수감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싸웠다.
수용소에 갇힌 할머니는 자신의 아들들에게 “너희들은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미국에 충성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가족은 행운이었다. 6명의 사가미 청년들 가운데 단 한 명, 요헤이만 1944년 프랑스에서 전사했다.
요헤이 사가미에게는 사후 실버스타훈장과 브론즈스타 훈장이 추서됐다. 요헤이 아저씨는 22살이었고 결혼해서 독자적인 가정을 꾸리기 전에 전사했다.
나는 요헤이 아저씨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계속해서 매년 메모리얼데이가 되면 그의 봉사와 희생을 기린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나는 하나의 국가로서 우리들이 내 아저씨와 같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쳐 수호한 자유가 침해 당하는 것을 점점 더 받아들이고 있음을 목격했다.
그리고 오늘날 특히 위협에 처한 것처럼 보이는 자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프라이버시다.
아버지는 2008년 돌아가셨고 그 때 93세였다. 그리고 나는 정부의 전화와 이메일 도청, IRS(연방 국세청)의 권한 남용, FBI의 정치인 염탐, 그리고 사가미 가문의 아저씨들이 2차대전때 싸움으로 수호했던 기타 자유의 침해에 대해 아버지가 역겨워하셨으리라는 사실을 안다.
내 아버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빅 브라더(Big Brother)의 두리번거리는 눈길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디지털 족적을 최대한 가볍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토록 강력한 느낌은 우리의 생활, 특히 우리의 전자 생활에 정부가 간섭하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업들에게는 기회를 의미한다.
결국 정부 통제로부터의 자유가 암호화폐를 발명한 이유가 된다. 암호화폐들은 중앙은행에 의해 통제될 수 없고 정부가 압수할 수 없는 부를 소유하는 수단을 제공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암호화폐 시장은 프라이버시 코인을 창조했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할 때 완전한 익명성을 허용해주는 독특한 암호화폐다.
만일 이런 자산시장 투자를 선호한다면 Fortinet (Nasdaq: FTNT, 등급C+)와 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Nasdaq: CHKP, 등급 U)와 같은 많은 사이버증권 주식들을 고려할 수 있다.
상장지수증권(ETF)를 더 선호한다면 iShares Cybersecurity and Tech (NYSE: IHAK, 등급U)와 ETFMG Prime Cyber Security (NYSE: HACK, 등급 C)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산시장이건 암호화폐시장이건 모든 투자에 있어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그냥 서둘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증권, 특히 사이버증권(cybersecurity)은 앞으로 가장 규모가 큰, 가장 수익이 높은 비즈니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절차를 받아들이면서 더욱 더 그렇게 될 것이다.
요헤이 아저씨와 다른 수십만 미국 군인들은 프라이버시 권리를 포함한 자유를 위해 싸웠다. 나는 우리 모두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전사한 참전용사들과 그들이 마지막 헌신을 통해 우리에게 준 가치를 잠시 기리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