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375.24달러로 2.49% 상승했다.
이더리움 1.52%, 비트코인캐시 0.62%, 비트코인SV 0.91%, 라이트코인 1.17%, 바이낸스코인 0.74% 상승했고, XRP는 0.3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0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195달러 상승한 9365달러, 6월물은 200달러 오른 9450달러, 7월물은 210달러 상승해 949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의 상승폭은 대부분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주요 종목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교적 뚜렷한 상승세로 9300달러 선을 넘어섰고, 거래량은 310억달러 수준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며칠 동안 9000달러 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었던 비트코인이 현재 9200달러 내지 9300달러 범위에서 매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아직 강세장으로 인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저항 수준 돌파를 계속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9300달러를 넘어선 만큼 다음 목표는 9400달러가 될 것이라며, 여기서 추가 상승에 실패하고 하락할 경우 1단계 지지선은 9000달러, 다음 단계는 88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