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삼성전자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시작한다고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제미니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제미니 이용자들이 제미니 모바일 앱과 함께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제미니는 자사가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 및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 중 처음으로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가능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제미니 앱에 연결하면 암호화폐 매매, 제미니 계좌 잔액 조회는 물론 보유 암호화폐를 오프라인 콜드 월렛으로 전송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