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했던 3월12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가 급등하자 XRP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전날 공개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이용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빠른 거래 속도가 장점인 XRP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리플은 지난 3월12일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에서 3800달러까지 폭락한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가 5배까지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리플은 이처럼 두 암호화폐의 거래 수수료 폭등 후 트레이더들이 수수료 부담을 줄이면서 빠른 거래 속도로 마진 거래를 통한 수익 확보에 유리한 XRP를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