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BMW그룹이 IT 강국인 한국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맴버십 프로그램을 테스트한다.
BMW 코리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BMW 밴티지’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밴티지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코인 적립·결제 및 할인 등의 서비스와 함께 모빌리티·여행·문화·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BMW 코리아는 이 같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에서 BMW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BMW 밴티지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고객 체험단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3년간 BMW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3만 코인 제공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BMW그룹이 BMW 밴티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BMW그룹 내에서 이러한 획기적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IT 강국인 한국이 최초다”라며 “BMW그룹 내 한국 시장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길홍기자 sliz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