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6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에도 여전히 좁은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중립 전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8% 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일간차트에서 3.5주째 지속되고 있는 수축형 삼각형 패턴 안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0시 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04% 내린 9557.61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일간 종가(UTC 기준)가 삼각패턴 저항선 9835달러를 넘어설 경우 3월 저점 3867달러에서 시작된 랠리의 재개를 가리키면서 2월 고점 1만500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삼각패턴 하단 8890달러 아래에서 마감되면 추세의 약세 역전을 확인하고 200일 이동평균(현재 8070달러)을 향해 후퇴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범위 돌파가 위 아래 어느 방향으로 이뤄지느냐가 다음번 큰 움직임의 방향을 정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현재 투자자들의 분위기가 수년래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목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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