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2일 23시 45분 급락을 보인 뒤 1150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기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15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는 9531.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11시 45분경 비트코인은 3분만에 1500달러 하락했다. 이후 9500달러 선에서 가격을 유지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익명 채굴풀의 덤핑 판매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번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발생한 시점은 일부 익명 채굴자들의 지갑에서 BTC가 출금된 시점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사태, 미중갈등, 미국의 인종차별 격화에도 경제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국제 금 시세는 온스 당 12.60달러 하락한 1725.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크립토는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과 금과의 상관관계가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고 했으며 코인 메트릭스 분석가들은 “3, 4월 매각 이후에도 같은 회복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코로나 19 팬데믹, Fed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 및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는 패닉이 왔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급상승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장은 주식 시장 추세와 상관관계를 맺고 크게 하락했다.
코인 매트릭스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금과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3개월 이상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그 관계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은 현재 1728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현재 9500 달러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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