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라이트코인의 새로운 밈블윔블(MimbleWimble) 프로토콜의 테스트넷이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라이트코인은 지난해 초 창업자 찰리 리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 계획을 드러낸 후 그것을 위한 초안으로서 밈블윔블 기술 도입 제안서를 공개했다.
밈블윔블 기술은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2013년 처음으로 도입을 제안했는데, 이 기술이 비트코인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었지만 라이트코인에서 본격적인 수용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라이트코인의 밈블윔블 구현이 실현될 경우 라이트코인 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유사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암호화폐들의 보안성이 함께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