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680.94달러로 0.27% 상승했다.
이더리움 0.40%, 비트코인캐시 0.96%, 바이낸스코인 1.19% 상승했고, 비트코인SV 0.05%, 라이트코인 0.51%, 카르다노 0.4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5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155달러 하락한 9740달러, 7월물은 170달러 내린 9700달러, 8월물은 115달러 하락해 988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며, 장 출발 시점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7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250억달러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 변동폭이 좁으며, 거래량도 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지난 2일 1만달러 돌파 후 하락한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상황에서 갤럭시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와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시 레이저 등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을 낙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지크립토는 두 사람의 낙관론은 주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더욱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면서, 일부 보고서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몇 년 동안 토요일에 최고의 ROI를 기록하는 등 주말 동안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