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 겸 비트코인 투자가인 윙클보스 형제가 헐리우드의 영화 제작자와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과 타일러 윙클보스는 영화 제작자 그레그 실버맨의 스탬프드 벤처스와 손잡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비트코인 빌리어네어”(Bitcoin Billionaires)를 영화로 제작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빌리어네어”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벤 메즈리치가 윙클보스 형제에 관해 쓴 두 번째 책이다. 그의 첫번째 책 “액시덴털 빌리어네어”(The Accidental Billionaires)는 윙클보스 형제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법정 다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후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