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755.12달러로 0.45% 상승했다.
이더리움 0.25%, 비트코인캐시 0.27%, 비트코인SV 1.15% 상승했고, XRP 0.36%, 라이트코인 0.93%, 바이낸스코인 0.02%, , EOS 0.5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7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35달러 상승한 9840달러, 7월물은 25달러 오른 9885달러, 8월물은 변동 없이 991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이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97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고, 거래량 역시 220억달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뚜렷한 가격 변동이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거래량도 크게 감소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라이브의 암호화폐 분석가 밥 루카스는 비트코인의 강세 확인을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달러를 돌파해 마감하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는 매우 좋은 추세가 1년 반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겠지만 그 전에 7월 중 7800-8800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월중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