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기반 기프트카드 업체 비트리필(Bitrefill)이 고객들을 위한 비트코인 보상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비트리필이 자사 플랫폼에서의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트리필 리워즈 프로그램’이라는 새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고객들은 비트리필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cash-back) 형태의 비트코인 보상프로그램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스톡홀름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비트리필은 우버, 스포티파이, 홀푸즈 등 1000여개 브랜드의 기프트카드를 판매하며 비트코인 이외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등 여러 알트코인들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모든 구매 금액에 대해 1%에 해당되는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또 217개 다른 제품 구매에 대해서는 최고 6%의 보상 기회가 제공된다. 보상 액수는 비트코인의 하부 단위인 사토시로 표기된다.
“암호화폐세계에서 살자”는 슬로건을 내건 비트리필은 새로 출시한 비트코인 보상 프로그램이 비트코인 순환 경제 창조라는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지 출처:Bitrefill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