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2일 코스피 시장은 44.48포인트(2.04%) 하락한 2132.3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항을 살펴보면 개인은 550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2억원, 27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9%)과 음식료품(+1.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4.51%)와 보험(-4.1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76% 급등한 80만5000원, 셀트리온은 3.30% 상승한 29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3.68% 하락한 5만2300원, SK하이닉스는 3.73% 하락한 8만52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11.00포인트(1.45%) 하락한 746.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0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175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203.8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8.70달러 오른 1732.0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06.19원 상승한 6만6966.84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글로벌 악재의 영향에 2%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부정적 경기 회복 전망 및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6.9%,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2200선을 눈 앞에 뒀던 코스피 역시 2130선까지 밀리며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