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태국 정부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대중들을 상대로 저축채권(savings bond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더 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현지 언론을 인용한 이날 기사에 따르면 태국 재무부 산하 공채 관리국(PDMO)은 액면가 1바트($0.030)의 저축채권을 총 2억바트($650만) 규모 발행할 예정이다.
대개 액면가 1000바트의 채권을 발행해온 PDMO가 이번에 대중들을 위해 단위가 아주 소액인 채권을 제공하게 된 것은 블록체인기술 덕분으로 알려졌다.
PDMO는 국영 은행 크룽 타이 뱅크(KTB)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e지갑을 사용해 저축채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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