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입그레이드 메인넷 셸리(Shelley)가 운영자 커뮤니티 전체에 개방된 지 나흘 만에 200명이 지분 풀에 등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오픈소스 암호화폐 카르다노(ADA)의 운영기업인 IOHK에 따르면, 내부 관계자 시험 단계의 셸리 테스트넷을 풀 운영자 커뮤니티 전체로 개방한 후 풀 참여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회사측은 셸리의 등장으로 카르다노가 특정 그룹이나 기업, 중앙의 통제권을 벗어나 다른 어떤 블록체인 네트워크보다 현저하게 탈중앙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를 완전히 탈중앙화 지분증명(PoS) 네트워크로 변화시키도록 설계된 셸리는 카르다노 소유자들이 네트워크에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면 보상으로 카르다노를 받는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했다.
IOHK의 CEO 찰스 호스킨스가 지난 5월말 셸리의 공식 출시가 7월7일까지 완료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후 카르다노의 가격이 강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위에 진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카르다노는 뉴욕시간 오후 1시 현재 5.7% 오른 0.07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