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4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433.65달러로 0.67% 하락했다.
이더리움 0.37%, XRP 1.61%, 비트코인캐시 0.24%, 라이트코인 1.41%, 바이낸스코인 0.73% 하락했고, 비트코인SV 0.40%, 카르다노 1.7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7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125달러 상승한 9450달러, 7월물은 130달러 오른 9530달러, 8월물은 80달러 상승해 952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며,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하다.
비트코인은 94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고, 거래량은 200억달러 이하에 머물러 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하락했으며, 큰폭으로 가격이 오르던 카르다노의 상승세도 가라앉은 모습이다.
지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 동안 다음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고 횡보세를 이어간 것이 시장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크립토는 이처럼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주요 종목 중 유일하게 강한 상승세로 관심을 모은 암호화폐가 카르다노가 최근 24시간 동안 6% 이상 가격이 오른 후 0.085달러를 앞둔 지점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했지만 셸리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곧 0.1달러를 향한 상승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