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9일 코스피 시장은 7.84포인트(0.37%) 상승한 2141.32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예상치 못한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역시 좁은 범위 내의 한정적인 움직임 속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경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청구자 수가 5만8000명 줄었으나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예상치보다는 많았다. 어젯밤 미국 증시는 이렇듯 악재와 호재가 교차하며 좁은 범위 내에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2억원, 54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207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9%)과 화학(+1.9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1.89%)과 금융업(-0.8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15% 상승한 5만2900원, LG화학은 4.28% 상승한 51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93% 하락한 8만5400원, 삼성물산은 1.23% 하락한 12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4.70포인트(0.64%) 상승한 742.0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54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7억원, 303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209.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40달러 내린 1724.8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77.41원 하락한 6만7295.0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