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73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400.94달러로 0.28% 하락했다.
이더리움 1.27%, XRP 0.78%, 비트코인캐시 2.00%, 비트코인SV 1.35%, 라이트코인 0.54%, 바이낸스코인 1.3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5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5.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20달러 상승한 9430달러, 7월물은 25달러 오른 9505달러, 8월물은 10달러 상승해 953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하락 종목들의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9400달러를 중심으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19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하락한 상태에서 감소한 거래량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전날 강해진 매도 압력으로 인해 상승의 기회를 찾지 못했지만 9800달러 선의 저항력과 1만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재시험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또한 주말을 앞둔 이날 장중 비트코인의 매수 물량이 증가할 경우 주말 동안 최고 1만달러까지 상승을 예상할 수 있겠지만 거래량이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1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