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이정훈 의장 수사건과 관련해 미 이행한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조사를 받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도 밝혔다. 다만 수사가 종료된 것은 아니다.
22일 빗썸은 이정훈 의장이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다는 혐의에 대해 기획재정부(기재부) 신고 건이 아니며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이행하지 않은 사안은 없다고도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기재부와 대형 법무법인에 문의한 결과 기재부 신고 건이 아닌 것으로 답변을 받았다”면서 “기본적으로 매각과 관련된 사항에 신고를 하지 않은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빗썸의 수사는 고발로 시작됐다. 다만 고발 이후 수사가 크게 진척되진 않았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고 관련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발 접수 이후 급박하게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았으며 현재 조사 받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건은 수서경찰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빗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부에서 정확한 사실을 확인 중이며 공식 입장이 나오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