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사용자 1만 727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확산에 따른 혜택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전체 응답자 중 25%가 아시아를 미래 디지털자산 시장 확산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았다. 유럽과 남미지역은 24%의 지지를 얻으며 아시아에 이어 수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현 금융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디지털자산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도 17%의 지지를 얻었다. 북미지역 경우 가장 낮은 10%의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디지털자산 확산에 따른 기대감이 가장 낮았다.
가장 높은 기대감을 나타낸 아시아 지역의 경우 관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디지털자산 시장의 대표 국가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럽의 경우 시장 초기부터 디지털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호적인 접근으로 전문은행 설립 등 시장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이어진 점이 반영됐다. 또한, 새로운 금융시장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높은 대중적 지지와 기대감이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남미지역 역시 열악한 기존 금융인프라와 불안정한 정치/경제적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디지털자산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자산을 통한 금융활동 증가와 실질적 혜택들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시장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이런 추세에 대해 “기존 전통금융 선진시장인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새로운 금융인프라로서 디지털자산 활용과 그 혜택에 대한 보편적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