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6 – 22
[글 = 브루스 능/후안 빌라베르데]
시장이 큰 위기를 겪는 기간에는 모든 자산 가격 함께 움직인다는 사실을 지난주 지적했다.
상황이 정말 정말 나빠지면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팔아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3월 COVID – 19(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증시와 암호화폐 모두 타격 받는 것을 목격했다.
동시에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은 3월 13일 저점에서 반등했고 주식과 함께 랠리를 펼쳤다.
지난 20일 아침 우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주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관련된 유일한 이슈는 비트코인이 주식 지수와 발맞춰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또 지난달 비트코인 3차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대를 목격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활용과 유용성 증가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좋은 신호다. 하지만 부정적 영향도 존재한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고래 숫자가 2% 늘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유일한 이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입하기 앞서 가격 하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다.”
비트코인이 성숙해지면서 비트코인은 독자적인 트레이딩 프로파일을 수립해야 한다. 사실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현재 수준에서 벗어나 상승하려면 독자적 트레이딩 프로파일 수립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은 정말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랠리를 펼치기 앞서 주식과 탈동조화 될 필요가 있다. 이것이 기관 개입의 부정적 결과 가운데 하나다.”
COVID – 19 위기는 전통적 금융 시스템의 허약함을 다시 한번 노출시켰다. 그리고 전통적 정책결정자들의 대응은 물론 그 같은 허약함을 더 악화시켰을 뿐이다. 궁극적으로 지폐 시스템은 실패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명목화폐와는 여전히 구분된다. 비트코인은 아직도 투자자 커뮤니티에 비트코인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중이다. 일반 대중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거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이벤트들이 이어지면서 가치 교환 및 가치 저장의 대체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강점을 부각시킬 것이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