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전체 기관투자자 포트폴리오의 1%만 비트코인에 할당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데이터 분석기관 메사리가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메사리는 전일 공개한 분석 보고서에서 연금과 기부금 펀드를 포함한 전체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이 최소 1%를 차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아직 1만 ~ 1만5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에 기꺼이 노출하려는 기관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메사리의 연구원 라이언 왓킨스는 기관들은 대개 고객들을 위해 투자하며 따라서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면서 위험이 낮은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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