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6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1100만원 대가 붕괴된 109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1098만원, 바이낸스에서는 9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9천 달러 대의 지지도를 시험한 뒤 상승세로 보정을 받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9300달러와 9400달러에 가까운 강력한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9200달러의 지원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9300달러와 9400달러 사이에 간단이동평균에 가까운 몇 가지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9330달러에 가까운 저항선을 두고 주요 수축 삼각형이 형성돼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9330달러 이상으로 오르거나 9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금요일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만기를 앞두고 뚜렷한 추세없이 가격이 요동치면서 투자자이 불안해하고있다”며 “이달 초 비트코인은 1만 달러를 잠깐 넘겼으나 지난 수요일 밤 9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기대감이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옵션 시장은 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26일 만기인 선물 계약아 6억 6500만 달러의 미결제 약정이 있다. 롱·숏 포지션 모두 강세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만기에 대해 시장 분위기는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45% 하락한 27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현재 228달러에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반등하기 위해선 235달러의 저항을 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가격변동은 230달러 이하에서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며 “ETH/USE 시간별 차트에서 약 230달러 선에서 지원되는 단기적인 하락선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또 “235달러의 저항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225달러 이하로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