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28p, 1.05% 오른 2134.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22p, 0.03% 약간 오르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마감가는 750.5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높았다. 반면 기관은 16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기관이 125억원을, 외국인이 83억원을 순매수 한 가운데 기관이 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6.5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운사(5.69%)와 가구(5.11%)가 그 뒤를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제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중 1, 2위는 상승, 3, 4, 5위는 하락을 기록했따. 삼성전자는 2.70% 상승하며 5만 33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0.36%상승한 8만 46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1% 하락하며 81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네이버와 셀트리온은 각각 0.19%, 1.11% 하락해 26만 9000원, 31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0원 하락해 정확히 12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이후 다시 1100원 수대로 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환율 변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에도 경기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 당 1763.10달러를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하락을 이어갔다. 전날보다 5달러 하락한 수치다. 국내 금 가격도 1g당 6만 8060.28원을 기록해 어제보다 200.14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