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비트코인이 며칠째 지지부진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유일하게 급등 중이다.
29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09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제(29일)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장중 1100만원 선을 넘기도 했으나 재하락하면서 현재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SV 모두 28일 하락 이후 소폭 반등을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 골드는 홀로 상승 폭을 올렸다. 비트코인 골드는 28일 이후 계속된 상승을 보였다. 약 24% 상승이다.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준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암호화폐 역시 비트코인 골드였다. 그 뒤를 NULS(+13.75%)와 질리카(+12.96%), 비트코인 다이아몬드(+12.21%), 디지바이트(+9.24%)가 이었다.
반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암호화폐는 플렉사코인(-24.63%)였다. 베이직 어텐션 토큰(-1.95%)과 테라(-1.33%), ZB Token(-1.26%)이 뒤를 이었으나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5.65%였으며 한국 프리미엄은 -0.10% 수준으로 글로벌 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