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원스탑플랫폼 톡큰(Talken)을 운영하는 콜리전스가 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어니스트벤쳐스, 아만타니파트너스, 파로스컨설팅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인 어니스트벤처스 김병관 부대표는 “가상자산 사업은 그동안 중앙화 거래소 모델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앞으로 점차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및 탈중앙화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 동사 사업 모델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톡큰은 다양한 가상자산의 정보 획득, 보관, 간편 교환이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플랫폼이다. 톡큰 회원은 가상자산 프로젝트 별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자산 톡(TALK)을 지급받는다. 이렇게 획득한 톡(TALK)은 지갑과 간편교환 서비스에서 수수료 및 타 가상자산 교환 등에 사용될 수 있다. 톡(TALK)은 대표적인 국내 플랫폼 중 하나인 루니버스(Luniverse) 체인으로 발행된다.
지난해 6월 오픈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약 3만명, 누적 참여(게시물 작성 및 리액션) 약 100만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주년 이벤트 이후 주간 1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수 콜리전스 대표는 “지난 3월 진행된 코박의 퍼블릭 세일에서 판매 개시 후 1분도 안돼 모든 물량이 소진되었을 때 서비스에 대한 기대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라며 “비록 스팀잇(Steemit)도 완성하지 못한 과제이지만, 톡큰(Talken)은 서비스와 토큰이코노미를 통해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완결된 보상형 블록체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