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30일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37% 하락한 109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보다 0.36% 상승한 1091만 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0.48% 오른 91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서서히 상승세로 돌아서며 9100달러 선을 넘었다”며 “비트코인이 9300달러와 9340달러 사이에 있는 저항선을 상쇄한다면 강력한 상승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0달러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지만 여전히 9300달러에는 한참 못 미친다”며 “BTC/USD 시간당 차트에서 9170달러 근처에 저항선이 형성된 주요 약세 추세선 위로 횡보하고 있다. 9300달러 저항선을 뚫으면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0.78%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장으로 출발했다”며 “거래자들이 연준과 미국 의회가 새로 내놓을 경기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어 상승세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7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현재 224달러, 225달러의 지원 수준을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228달러와 230달러의 저항선을 상쇄하는 데 고전하고 있다”며 “ETH/USD 시간별 차트에서는 224달러가 지지선으로 형성된 주요 상승 추세선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 며칠간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더리움은 지난 몇 주동안 형성된 평균 가격 아래로 거래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20달러에 지원선에 근접하고 있지만 이더리움 가격은 여전히 약세”라며 “지난 3월 이후 없었던 ‘데드크로스’가 형성되어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폭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분석가는 이더리움이 12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더리움 2.0 알토나 테스트넷이 운영되기 시작했지만, 거래가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