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125.38달러로 0.44% 상승했다.
이더리움 0.98%, 비트코인캐시 0.50%, 바이낸스코인 0.52% 상승했고, XRP 0.54%, 비트코인SV 0.2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59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5달러 하락한 9195달러, 8월물은 5달러 내린 9250달러, 9월물은 10달러 하락해 930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주요 종목들에 비해 중소형 종목 중 가격이 내린 종목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91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고, 거래량은 15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230달러를 향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크립토닷컴코인은 EOS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외신들에 따르면, 크립토 리서치 리포트 연구팀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현재 가격 대비 107% 오른 1만9000달러, 2025년 34만1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이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침투 가능한 시장과 미래 가치 등의 계산을 통한 예측을 실시한 결과 이더리움은 올해 45% 오른 331달러, 2025년까지 35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