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키로보(Kirobo)가 잘못된 주소로 전송된 암호화폐 트랜잭션을 취소할 수 있는 ‘리트리버블 트랜스퍼(Retrievable Transfer)’를 개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등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송금인과 수신인이 키로보가 제공한 고유 코드를 각기 입력해 일치해야만 암호화폐 이체가 완료된다.
키로보는 “수취인이 올바른 코드를 입력하기 전에는 송금인이 언제든 트랜잭션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오(Fio)재단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55%의 응답자는 암호화폐를 보낼 때 스트레스가 따르는 인간 실수를 경험했으며 18%는 그 같은 실수로 인한 손실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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