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일 코스피 시장은 1.63포인트(0.08%) 하락한 2106.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홍콩서 홍콩보안법으로 첫 체포자 사례가 나온 것과 30일(현지시간)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발언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1499억원 순매수했고 반면 외국인은 16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77%)과 철강및금속(+2.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34%)과 섬유,의복(-1.5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38% 하락한 5만26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7% 하락한 75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상승한 8만5300원, 카카오는 0.75% 상승한 26만9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10.39포인트(1.41%) 하락한 727.5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68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41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199.0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8.20달러 오른 1793.0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611.75원 상승한 6만9171.5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