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1일 비트코인이 1100만 원대 돌파를 앞두고 횡보하며 업비트에서 109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0.49% 하락한 1092만 원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145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S&P500과 비트코인 상관관계가 여전히 강하다”며 “비트코인이 9천 달러를 넘고 있고 S&P500 지수는 3천 포인트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JP모건 전략가들은 지난 3월 이후 ‘암호화폐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과 더 비슷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S&P500지수와 비트코인 상관관계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붕괴가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을 촉발할 수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공약이 계속된다면 하락폭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비트코인은 9100달러 이상의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이상의 상승세를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3% 오른 27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224달러와 225달러의 지지 수준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후 228달러오 230달러의 저항선을 상회하며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은 지난 2년 동안 최고 일일 활동 주소 갯수를 경신하고 하루에 최고 거래 건수도 100만 건을 넘으면서 거래 수수료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된 디파이 앱이 늘면서 이더리움 가스 요금이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거래 체결을 위해 네트워크를 통한 거래 비용이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장 관계자들은 이더리움의 높은 거래 수수료를 반가워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단기적으로 가장 빠른 해결책은 이더리움 활용 가능한레이어 2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대기 시간과 처리량 개선에 초점을 맞춘 이더리움 2.0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